위시콕

 

 

 

 

간사이 그리고 오사카의 매력 찾아보기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몇 개월 뒤 다시 또 방문할 예정이다. 도대체 어떠한 매력들 때문인걸까? 물론 여행자에 따라 느끼는 점은 각각 다를 것이다. 한 번 오고 마는 여행지가 될 수도 있고, 매력에 빠져 무언가에 홀린 듯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여행지가 될 수도 있다. 다만 여러가지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단연 오사카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먼저 오사카가 속해 있는 간사이 지방의 경우 우리나라 경상도나 전라도 같은 흔히 말하는 '지방' 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오사카 사람들의 사투리와 억양도 강한편이고, 도쿄 사람들에 비해 개성이 강한, 터프한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지역 특색 또한 오사카를 대표하는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또한 간사이에는 고베, 나라, 교토 등 여러개의 '시' 가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또 하나의 여행지다 보니 당일치기나 1박 이상을 오사카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보내는 이들도 많다. 모두 오사카에서 전철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이기도 하고 말이다.

 

 

 

 

 

신기하게도 이 세군데는 각자의 매력과 테마를 지니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인 교토의 경우 일본의 옛 모습, 전통적인 문화와 여러 문화재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래 된 가옥들로 이루어진 거리부터 몇 백년 이상 된 사찰들까지. 거기에 기모노 입은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이 어울어져 색다른 분위기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특히 예쁜 길과 풍경들이 워낙 많다보니 봄철 벚꽃시즌이나 가을철 단풍시즌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곤 한다.

 

 

 

 

 

-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는 교토 KYOTO -

 

 

 

 

 

반면 고베는 고급스러운 항구 도시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되는데, 실제로 도쿄의 요코하마 처럼 비교적 조용하고 상류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속에도 숨은 매력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일본 3대 온천마을 중 한 곳이라고 하는 아리마온천이 자리잡고 있으며, 오래 전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던 항구 도시이기 때문에 서양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건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옛 외국 대사관 건물들이 모여 있는 기타노이진관 거리가 대표적이다. 그 외 오사카 보단 절제되고 단조로운 항구도시의 야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마지막으로 나라의 경우 일본의 옛 수도였던 곳으로 교토와 비슷하게 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는 테마를 지닌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그 중 나라 공원을 빼놓을 수 없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슴 공원이다. 나라 공원 자체가 워낙 넓고 방대하다 보니 곳곳에서 사슴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동대사(도다이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슴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를 줄 수도 있다. 간혹 사나운 녀석들도 만나게 되지만 사슴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자체가 매력인 곳이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소개를 이어가보면, 간사이 지방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라고 보면 되는데, 맛있는 먹거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쿠시카츠 등 이 지역에서 탄생한 음식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오사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명소 도톤보리에서는 수많은 먹거리와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개인 취향과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가게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맛있는 것 같다. 앞서 언급한 대표 음식들부터 스시, 규카츠, 다양한 디저트까지. 먹으러 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곳이다.

 

 

 

 

 

 

도톤보리의 경우 여러 맛집들이 모여 있는데, 가게들마다 개성 넘치는 대형 간판들이 이 곳의 대표적인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커다란 대게 모양부터, 문어 모양, 스시 모양까지 정말 다양한 형형색색의 수많은 간판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도톤보리가 위치한 곳은 남부지역 중심지이자 간사이공항을 오갈 수 있는 난바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쇼핑의 메카 신사이바시와도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이 주변으로 호텔/숙소를 잡을 경우 여러므로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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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음식들이 여행자들을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

 

 

 

 

 

물론 먹거리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시내 곳 곳에서 여러가지 관광명소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중 오사카성이나 주택박물관, 공중정원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개장한 아베노 하루카스라는 빌딩 전망대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체험해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도 붐비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테마파크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이 처럼 여러가지 테마를 지닌 주변 도시들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오사카이기 때문에 인기 자유여행지 1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 덕분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으며, 특히 혼자 가는 여행, 처음 가는 여행지로 가장 알맞은 곳. 그 곳이 바로 오사카인 것 같다.

 

 

 

 

- 요코소 오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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